다우이론이란? 주식과 선물, 코인, FX 거래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이론 5가지

“도대체 차트가 왜 저렇게 움직이는 걸까?” 이 질문을 하시는 여러분들은 다우 이론에 대해서 아시나요? 처음 주식이나 선물, FX마진거래를 시작하게 되면 누구나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차트를 분석해서 미래를 예측하고 싶어도 기준이 없어 막막하게 느껴지기 마련이죠.

그럴 때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것이 바로 다우이론(Dow Theory)입니다.

이 다우이론은 100년도 넘은 오래된 이론이지만, 오늘날까지도 차트 분석의 ‘기초 중 기초’로 여겨지고 있고, 거의 모든 기술적 분석 이론의 ‘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우이론이란 무엇인가요?

다우이론은 찰스 다우(Charles H. Dow)라는 사람이 만든 이론입니다.

찰스 다우는 우리가 잘 아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를 만든 사람인데, 단순히 주가지수를 만든 것에서 끝나지 않고 시장 흐름을 해석하는 법칙도 정립해냈습니다.

그는 1890년대부터 신문 칼럼을 통해 자신의 분석 철학을 소개했는데, 이걸 나중에 후대 사람들이 정리하면서 하나의 체계적인 이론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다우이론입니다.

다우이론의 핵심 개념은?

다우이론은 총 6가지의 주요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너무 이론적으로 접근하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실제 내용은 간단합니다.

시장은 모든 것을 반영한다

모든 재료, 모든 정보는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는 겁니다.

경제 지표든, 금리든, 전쟁이든, 기업실적이든 간에 그런 것들이 영향을 미쳐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통해 반영되어 차트에 나타나고 있다는 철학입니다.

즉, 차트 자체만 봐도 시장 상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죠.

시장에는 3가지 움직임이 존재한다

찰스 다우는 시장의 움직임을 조류, 파도, 물결에 비유했습니다.

  • 주 추세(Major Trend): 큰 조류, 방향성 있는 장기 흐름 (예: 상승장 or 하락장)
  • 중간 추세(Secondary Trend): 파도처럼 주 추세 내에서 일시적 반대 움직임 (예: 되돌림)
  • 단기 추세(Minor Trend): 물결 같은 소소한 일일 변동

이 구조를 이해하면, “현재 이 움직임이 큰 추세인가, 단기 잡음인가?”를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추세는 3단계로 진행된다

추세는 단순히 ‘오르고 내리는 것’이 아니라, 보통 다음과 같은 3단계로 움직입니다:

  1. 선도 단계: 기관투자자, 정보 빠른 세력들이 먼저 매수 또는 매도
  2. 대중 참여 단계: 뉴스나 지표로 확인되고 일반 투자자들도 참여
  3. 과열/매도 단계: 지나치게 올라가거나 내려간 뒤 이익 실현 매물 발생 → 반전

이 구조는 상승장뿐만 아니라 하락장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서로 확인되는 두 지수가 존재해야 한다

다우이론이란? 주식과 선물, 코인, FX 거래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이론 5가지

다우이론에서는 다우 산업지수와 운송지수가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진짜 추세’로 인정했습니다.

요즘 시장에서는 이걸 다른 지표나 지수들과의 동조 여부로 바꿔서 응용하죠.

예를 들어 나스닥이 오르는데 S&P500은 안 오르면 “지금 상승장이 진짜인가?”를 의심해볼 수 있는 겁니다.

거래량은 추세를 확인시켜 준다

다우이론이란? 주식과 선물, 코인, FX 거래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이론 5가지

가격이 오르는데 거래량도 증가한다면 → 건강한 상승
가격이 오르는데 거래량은 줄어든다 → 힘 빠진 상승 → 반전 가능성

이렇게 거래량은 가격 움직임을 확인해주는 보조지표로 활용됩니다.

추세는 명확히 반전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본다

다우이론이란? 주식과 선물, 코인, FX 거래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이론 5가지

시장에 ‘추세가 바뀌었다’고 단정짓기 전까지는 기존 추세가 유지된다고 보는 게 다우이론의 기본 철학입니다.

쉽게 말하면, “고점 하나 찍었다고 무조건 하락 시작은 아니다”라는 거죠.

다우이론은 실제로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

이제 이론은 이해했으니, 실전에서 다우이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 차례입니다.

추세 매매의 기준을 세울 수 있다

“이게 진짜 상승장일까? 단기 반등일까?” 다우이론을 제대로 알면 이런 상황에서 헷갈리지 않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래와 같습니다.

  • 고점-저점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 상승 추세
  • 저점이 낮아지고 고점도 낮아진다 → 하락 추세

추세선, 고점-저점 구조, 거래량 등을 조합해서 시장의 방향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지/저항선을 해석하는 기준이 된다

다우이론은 추세의 시작과 끝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어디가 저항이고, 어디가 지지인지, 그리고 그게 단순한 반등인지 진짜 추세 반전인지를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시장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

요즘처럼 지표가 많고 뉴스가 쏟아지는 시대일수록,
“과연 시장이 진짜 오르고 있는가? 혹은 하락을 시작한 건가?”를 이해하기 위해선 큰 틀에서의 추세 인식이 중요합니다.

다우이론은 그런 시점에서 군중심리의 패턴을 읽는 도구로 작용합니다.

실전에서는 이렇게 활용 가능

  1. 고점-저점이 높아지는 구조인지 확인
  2. 중간조정이 어디까지 내려오는지 체크
  3. 거래량이 추세와 같은 방향으로 증가하는지 확인
  4. 다른 지표(이동평균, RSI 등)와도 방향이 같은지 점검

이렇게 하면 단순히 눈에 보이는 가격이 아니라, 그 가격에 담긴 ‘의도’와 ‘에너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마무리하며

다우이론은 너무 오래된 이론이라 요즘엔 무시당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엘리어트 파동이론, 패턴 분석, 추세선 매매 등 모든 기술적 분석 이론의 뿌리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주식이든, 선물이든, FX든, 어떤 시장이든 “차트를 보고 매매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입니다.

앞으로 이 다우이론을 바탕으로, 모든 내용이 진행됩니다.

추세선 그리는 법, 고점과 저점 판단하는 법,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를 실전에서 구분하는 법 등을 하나씩 설명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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